최근 워싱턴프라임(WPG)은 2021년 6월 14일 개장과 함께 주가 절반이 날아가버렸다. 최근 pending 중이었던 Chapter 11 관련 이슈의 첫번째 향방이 결정되면서였다.
https://dbs0415.tistory.com/121?category=926541
최근 계속해서 워싱턴프라임(WPG)에 대해서 다뤘던 것처럼, 지난 2월 이자미지급 이후 계속해서 부채조정 절차를 주단위로 연장해나가던 워싱턴프라임그룹(WPG)이 결국 Chapter 11 filing을 진행했다.
https://seekingalpha.com/news/3705847-washington-prime-files-for-chapter-11
2021년 6월 13일 기사에 따르면 워싱턴 프라임은 Chapter 11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부채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지난 코로나 기간간 쇼핑몰 리츠의 Chapter 11 신청 사례는 PREIT와 CBL, 그리고 WPG(워싱턴프라임)까지 총 3개가 되었다.
https://seekingalpha.com/news/3706111-washington-prime-restructuring-plan-calls-for-950m-in-debt-reduction
2021년 6월 14일 나온 워싱턴프라임(WPG)의 구조조정 계획은 아래와 같은데, 생각보다 좋지 않은 징후이다.
1. $950mn 규모의 unsecured notes는 equity(주식)으로 전환 예정이며, $190mn 규모의 revolving credit 과 텀론을 상환 예정이다.
2. 추가적으로 $325mn 규모의 equity offering을 통해 secured debt을 상환할 예정이다
3. 그밖에 다양한 상황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벌써 이정도 계획안으로도 기존 주주의 equity 가치는 거의 wipe-out 상황이다.
금일자 워싱턴프라임(WPG) 주가 $2.8 수준에서 Market Cap은 $120mn 수준이다. 위에 Unsecured note의 equity 전환 및 추가 equity offering 계획만해도 현재 주주의 equity는 10% 이하로 dilution 되는 수준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구조조정(안) 계획이다. 앞으로 좀 더 다른 개선사항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게 1차 (안)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나아질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할 상황인 듯 하다.
부디 CBL의 케이스보다는 PREIT 같은 케이스로 가길 기원한다.
* 본 작성글은 주식 투자 참고를 위한 단순 소개 글입니다. 참고로만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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