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츠 시장 현황(2021.02.03) - 웨이어하우저(Weyerhaeuser Company, WY) 경기상승의 신호?
- 게임스탑(GME) 이슈의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기존에 코로나19 등 경기,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하락했던 리츠들 대거 상승
- 특히, 주목할 점은 안정적인 Essential 리츠라고 볼 수 있는 물류(인더스트리얼), 인프라스트럭쳐(산업) 등 주로 조정세. 프롤로지스(PLD), 듀크 리얼티(DRE) 등 물류 리츠 하락, 아메리칸타워(AMT) ,크라운캐슬(CCI), SBA커뮤니케이션(SBAC) 등 인프라스트럭쳐 리츠 하락, 에퀴닉스(EQIX), 디지털 리얼티(DLR), 등 데이터센터 리츠 등 하락
- 반면에 금융시장 안정세 되찾아가면서, 호텔/리조트 리츠 상승 및 미국 하우징 붐 등에 대한 예상으로 웨이어하우저(WY) 등 상승
웨이어하우저(WY)는 목재를 파는 팀버 리츠
웨이어하우저(Weyerhaeuser, WY)는 팀버 섹터에 속한 리츠이다. 미국 리츠 시장에 속한 팀버 리츠는 총 4개가 있다
- 웨이어하우저(Weyerhaeuser, WY) -> 웨이어하우저가 팀버 리츠 섹터의 대장주이다.
- 라요니어(Rayonier, RYN)
- 캐치마크 팀버(CatchMark Timber Trust, CTT)
- 포틀래치델틱(PotlatchDeltic)
기본적으로 팀버리츠는 숲, 우림 등을 소유하면서 그로부터 나오는 부산물 등으로부터 매출을 얻는 방식이다. 나무를 통째로 팔수도 있고, 나무를 제조용으로 제조해서 팔 수도 있고, 그러한 우림지를 임대를 줄 수도 있다.
SEGMENT |
PRODUCTS AND SERVICES |
Timberlands |
Logs, timber, recreational leases and other products |
Real Estate & ENR |
Real Estate (sales of timberlands) and ENR (rights to explore for and extract hard minerals, construction materials, oil and gas production, wind and solar) |
Wood Products |
Structural lumber, oriented strand board, engineered wood products and building materials distribu |
웨이어하우저(WY)의 사업부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팀버랜드: 숲, 우림 등을 관리하고 임대해주는 사업.
(2) 부동산 & 에너지 : 숲, 우림 등의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해당 지역의 에너지 사용권 등의 판매
(3) 목재 상품 : 숲, 우림에서 나온 목재를 재료로 이용가능한 제품으로 만드는 것
결론은 웨이어하우저(WY)의 사업은 모두 팀버랜드 사업에서 파생된 사업인 것이다. 과연 목재로 돈을 버는게 가능할까 싶지만, 최근에 웨이어하우저(WY)의 상승은 미국의 하우징 붐과 관련이 있다.
미국은 현재 (1) 고질적인 주택 부족과 (2) 동시에 코로나로 인한 주택 부족, (3) 주택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 (4)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 리노베이션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건설 자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그러한 건설 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는 당연히 목재 수요 증가가 따라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웨이어하우저(WY)는 최근 기막힌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현재 웨이저하우저(WY)의 주가는 30달러를 돌파한 수준인데, 이는 코로나19 이전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다.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 아닐 수가 없다. 과연 고평가일까?
팀버 리츠섹터는 주로 P/FFO 멀티플을 이용해서 평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 부동산만큼의 감가상각비가 들지 않을뿐더러, (2) 일단 대장주인 웨이저하우스(WY)가 FFO 수치를 기록하지 않는다.
대신 과거 P/E 수준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2020년 P/E 수준은 50.80, 2021년 Forward P/E는 33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거 P/E 평균 수준이 30 아래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웨이어하우저(WY)는 싼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목재의 수요처는 정해져있고, 이런 미국 주택시장이 어느정도 꺾이게 된다면, 매출이나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역시나 과거 웨이어하우저(WY)의 매출은 최대 $7,000 mn 수준을 오르락내리락했다. 크게 외형 성장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시가배당률도 2% 수준이면? 음,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맡긴다.
* 본 작성글은 주식 투자 참고를 위한 단순 소개 글입니다. 참고로만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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