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드리아(ARE)는 오피스 리츠 섹터 내 시총 1위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 테크 등에 대한 공간을 개발, 소유, 운영하는 리츠임
- 금번 아편 치료를 위한 커뮤니티(레지덴셜) 개발을 통해서 알렉산드리아는 기존과 다른 사업 진행, 이는 새로운 사업 확장의 가능성?
- 기존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확장 가능성 굉장히 높다고 보여짐
알렉산드리아는 파트너쉽을 통해 아편중독 치료를 위한 통합 레지덴셜 빌딩 OneFifteen Living 개발을 진행하였다. 약 3층의 26,000 sqft 가량의 레지덴셜 빌딩으로 이 곳에서 아편중독자들은 치료 및 재활을 전념한다. 알렉산드리아는 현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양한 제약사들에게 100개가 넘는 바이오클러스터, 실험실, 연구 등을 위한 오피스 장소를 제공 중에 있다.
본 글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본 기사가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 기존의 제약사, 테크 회사 등을 위한 실험실, 연구실, 바이오클러스터 개발 및 운영을 주로 하던 알렉산드리아가 이번에는 아편중독 커뮤니티(레지덴셜)의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번 건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라이프 사이언스 부분 회사인 Verily와 파트너쉽을 맺고 진행한 사업인데, 앞으로 기존 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기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이 아닌 지금과 같은 조금 더 진일보한 모델로서 확장을 꽤할 수 있다는 점에서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현재 알렉산드리아(ARE)의 P/FFO는 약 24x 수준으로 타 시총 5위내의 오피스 리츠보다 멀티플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알렉산드리아 자체는 기존의 Pure-play 리츠와는 차별화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주로 운영되는 리츠이기 때문에 멀티플 비교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ARE)의 추가 성장 가능성은 보는 것은 무엇보다 개발 건이 중요하다. 바이오클러스터나 알렉산드리아(ARE)가 취급하는 자산은 공급이 제한된 반면 수요가 강한 스페셜티 자산의 성격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번 알렉산드리아가 개발한 아편재활센터 역시 신규 사업으로 스페셜티 자산의 성격이 무척 강하다. 이러한 점은 이미 공모리츠 시장에서 기존 글로벌 제약사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알렉산드리아에게 향후 큰 어드밴티지를 줄 가능성이 크다.
위의 테이블은 2020년 4분기 기준 알렉산드리아의 총 포트폴리오 사이즈 성장 속도와, Occupancy다. 물론 개발 등을 포함한 거지만 분기당 1~3m sqft 가량씩 빠른 속도로 증가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Pre-leasing이 원활하게 완료되면서 Occupancy 변화는 크게 없다. 그만큼 빠르지만 완벽한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이런 변화를 위한 촉매의 시발점이 되었지만, 알렉산드리아(ARE)는 워낙 리츠의 목적과 미션, 비전이 확고한 회사다 보니 준비되어있던 회사였다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알렉산드리아(ARE)가 계속해서 바이오클러스터 대장의 지위를 지키며 나아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작성글은 주식 투자 참고를 위한 단순 소개 글입니다. 참고로만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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