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츠 시장(2021.02.16) - 워싱턴프라임그룹(WPG) 급락 사태

 

 

- 물가상승률 및 이자율 상승 등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미국 남부 지역 한파로 에너지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다우존스, 나스닥 양시장 보합

- All 리츠와 All Equity 리츠 등 경기 우려로 지난 주 상승랠리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섬. All 리츠 -0.93%, All Equity 리츠 -1.10%

 

 

워싱턴프라임(WPG) 이자미지급 공시로 인한 급락

 

- 특히 쇼핑몰 리츠 중 하나인 워싱턴프라임(WPG)의 급락은 40%에 달했는데, 이는 워싱턴 프라임(WPG)이 Outstanding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벌어졌다.

 

 

- 워싱턴 프라임(WPG)는 2021년 2월 15일 지급 예정된 약 $23.2 mn의 이자 지급을 유보했다. 해당 이자는 2024년 만기 Senior Note에 대한 이자이다. 워싱턴 프라임(WPG)의 이자 미지급으로 인하여 30일 간의 Grace period가 주어질 예정이며, 해당 기간동안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EOD, Event of Default)에 이른다. 

- 더 큰 문제는 워싱턴 프라임(WPG)의 해당 Senior Note 이자 미지급으로 인한 채무불이행(Event of Default)이 워싱턴 프라임이 가진 다른 부채에 대한 채무불이행(Event of Default)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다. 이를 Cross-Default라고 한다.

- 가장 놀라운 건 워싱턴 프라임(WPG) 정도 규모의 그룹이 이제까지 이자 지급에 대한 Forbearance 협상을 달성하지 못했었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지금 이자미지급을 유보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 이제까지 협상에 난항이 있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 2020년 3분기말 기준으로 WPG는 약 $95mn 가량의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Credit line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정도 규모의 유동성에서 $23mn 규모의 이자 지급은 분명히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 앞으로 30일 간 워싱턴 프라임(WPG)의 주가는 엄청나게 들쑥날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다른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PREIT와 같이 Bankruptcy 수순으로 갈수도 있고 현재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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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성글은 주식 투자 참고를 위한 단순 소개 글입니다. 참고로만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