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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7일 Federal Communicaations Commisions's(FCC)의 C-Band 경매가 $81bn이 넘는 금액으로 마감되었다. 이 208MHz의 중간대역대(mid-band spectrum)에 대한 경매는 이전 low and mid-band 경매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경매로, 이번 진행된 C-band는 5G에 가장 적합한 대역대로 평가 받는다. 해당 경매 후속작업이 완료되고, 통신사업자가 C-band 대역대를 지정받게 되면, 이를 5G네트워크에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 리츠와 5G
미국 인프라(셀타워) 리츠의 주요 3개 리츠는 아메리칸타워(AMT), 크라운캐슬(CCI), SBA커뮤니케이션(SBAC)이다. 인프라 리츠의 자산이 셀타워, Fiber 등이라는 특성답게 높은 듀레이션에 의해 P/FFO 멀티플 또한 타 리츠 섹터보다 높은 편이다. 현재 3개 리츠의 P/FFO는 약 30x 수준이다.
아메리칸타워(AMT)는 미국 내를 넘어서서 글로벌 셀타워 리츠 전략으로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반면에 크라운캐슬(CCI)와 SBA커뮤니케이션(SBAC)는 아직 미국이 메인 타겟지역인 상태이다.
추가적으로 크라운캐슬(CCI)는 셀타워 유형 중에서 Macro Cell tower 뿐만 아니라 Small cell tower와 Fiber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ll cell tower와 Fiber는 5G 시스템이 모두 Deploy됐을 때 일반 macro cell tower 더 큰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업 분야 중 하나이다.
아메리칸타워(AMT)는 2020년 6월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조정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수준보다 아래 수준에 위치해 있다.
크라운캐슬(CCI)는 코로나 19이전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수준이다
SBA커뮤니케이션(SBAC)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프라 리츠 주가의 하락은 (1)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통 리츠섹터, 코로나 민감섹터로의 자금 이동, (2) 채권수익률 상승에 따른 듀레이션 긴 자산의 주가 하락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아직 미국 내의 5G 인프라가 정착되지 않은 점, 아이폰의 5G 기용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5G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인프라 리츠의 성장은 꾸준히 우하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프라 리츠 전체 주가가 조정받고 있는 수준에서 분할매집이 좋은 방법으로 예상되며 P/FFO 25~27x 수준이 적당한 레인지로 예상된다.
* 본 작성글은 주식 투자 참고를 위한 단순 소개 글입니다. 참고로만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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