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쇼핑몰 리츠의 다른 향방 - 사이먼프로퍼티스, 메이서리치, 워싱턴프라임, 펜실베니아 리얼 이스테이트

미국 쇼핑몰 리츠 중 가장 유명한 리츠는 누가 뭐라고 해도 사이먼프로퍼티스(SPG)와 메이서리치(MAC) 정도가 될 듯하다. 사이먼프로퍼티스(SPG)는 특히 메이서리치(MAC)와 비교해서도 시총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

그외에도 몇개 없는 쇼핑몰 리츠 중에는 워싱턴프라임그룹(WPG), 펜실베니아 리얼에스테이트(PEI) 등이 있다. 펜실베니아 리얼에스테이트(PEI)는 작년 말을 기점으로 Chapter 11에 돌입했다. 워싱턴프라임그룹 역시 올해 6월 기나긴 재무관련 협상 끝에 결국 Chapter 11에 돌입했다. 아래는 이전에 두 리츠와 관련해서 다뤘던 글이다.

미국 쇼핑몰 리츠: 펜실베니아 리얼에스테이트(PREIT, PEI)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워싱턴프라임(WPG) 부채조정절차 Chapter 11 신청. 앞으로의 향방은?

 

이 네개의 리츠 사이먼프로퍼티스(SPG), 메이서리치(MAC), 펜실베니아 리얼 이스테이트(PEI), 워싱턴프라임(WPG)의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의 과거 주가는 감탄스러울 지경이다.

 

사이먼프로퍼티스(SPG)는 이미 대부분 회복되어 120달러 수준의 주가를 유지 중이다. 메이서리치(MAC)는 18달러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20달러 언저리에 도달한 모습이나, 약간의 변동성이 보인다. 이들은 살아남은 리츠이다. 물론 메이서리치(MAC) 역시 사이먼프로퍼티스(SPG)만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였기에 얼마든지 위험에 처할 수 있지만, 현재 유동성 위기는 모면한 듯 보인다.

 

반면에 펜실베니아 리얼에스테이트(PEI)와 워싱턴프라임(WPG)은 몇번의 반등이 있었으나, 위기 속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PEI의 주가는 코로나 이전에도 워낙 좋지 않았기에, 반등 시작이라기보다는 주가 눈속임 정도로 보인다. WPG는 15분의 1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Chapter 11에 의한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았기에 몇번의 주가 변동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과연?

 

참고로 현재 사이먼프로퍼티스(WPG)와 MAC의 배당률은 각각 4.4%, 3.4% 수준이며, 펜실베니아 리얼 에스테이트(PEI), 워싱턴프라임(WPG)은 배당 정지 상태이다. 규모의 경제가 더 큰 사이먼프로퍼티스가 배당률마저도 꽤나 높은 상황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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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성글은 주식 투자 참고를 위한 단순 소개 글입니다. 참고로만 사용하시길 부탁 드립니다.